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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º*º 쓰다 º*º*º/˚토해내다

2019년 05월 08일

모두가 나를 불쌍히 여겼음 한다. 저 아이의 상처는 그 누구의 것과 비교 할 수조차 없기에, 보다듬어주고 챙겨주어야 마땅할 그런 존재이고만싶다. 그러면서도 꿋꿋이 나아가는 나의 모습을 존경했음 한다.

가여우면서도 존경스러운 존재가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스스로를 편집된 상황 속에 몰아넣고 버텨낸다. 가상의 인물과 허구적인 스토리에 덧씌어진 나는 결국 좋은것도, 싫은것도 없는 낭만인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싫어하는 것들을 알아가기 위한 한 성인의 모험. 누군가가 그걸 왜 굳이 찾느냐 물었다. 글쎄,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서. 그저 스쳐지나가는 시간 중 하나일 뿐이어서. 기억이 남는 것 하나 없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무언가가 느껴지진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대답은 당연히 "그런가? 네 말이 맞는 것 같네. 굳이 왜 찾으려고 했지?" 였다. 불과 반 년전 일이다.

나의 힘듦을 바라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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